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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기부 소소한 기부 참여하기

프로젝트 소개

괘종:Father clock 신작희곡개발 및 트라이아웃 입체낭독공연

목표금액 121%
보너스보너스
모금기간
2020.08.03~2020.08.30
남은기간
0일
목표 모금액
1,500,000원

프로젝트 상세소개

※ 모금 달성 관련 안내

<소소한 기부>는 예술가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사업으로,

타 크라우드 펀딩과 달리, 모금 목표 달성에 실패하더라도 모금된 금액은 예술가에게 전달이 됩니다.

기부자들께서는 이 점을 참고하여 기부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큰새프로젝트
이 세계는 어디서 출발해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세계에 속한 우리는 어디에서부터 출발해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의 행위는, 살고자하는, 살아가고자하는 본능이며, 원초로의 회귀이다.
우리를 존재시킬 수도 규정지을 수도 없기에 이 세계에 저항한다.


- 우리가 사는 세계에 존재하며 쉽게 규정되어진 수많은 가치와 본질들에 대한 의심과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다양한 탐구활동을 지속합니다. 우리의 움직임은 현대화 및 재창작, 다양한 예술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새롭게 감각적인 무대언어로 재탄생합니다.

<프로젝트 경력>
2019 거리극 <노부인야류> - 프랑스 오리악페스티벌 참여 / 아르코국제예술프로그램 선정
2018~2019 거리극 <만남애광장:노부인야류> - 전국 다수의 광장 / 아르코 소규모문화순회사업 선정
2019 거리극 - 북서울꿈의숲 등 / 서울관광재단 봄 여행주간 거리공연
2019 단편영화 <중구난방시같은영화> 제작
2017 연극 <노부인야류> - 마로니에공원 등 /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선정
2017 연극 <#장례식> - 대학로 연우소극장 / 권리장전:국가본색페스티벌 참여작
2017 연극 <호모로보타쿠스> - 혜화동1번지 소극장 / 크라우드펀딩 1,000만원 모금 성공, 자체제작
2016 연극 <테레즈라캥> - 혜화동1번지 소극장 / 창단작품, 자체제작


< 프로젝트 소개 >
로봇이 세상에 도래한지 100주년, 바야흐로 로봇 시대!
올해는, 카렐차펙의 희곡 에서 처음으로 ‘로봇’이라는 단어가 창조된 지 딱 100년째 되는 해입니다.
희곡 속 상상의 존재는, 우리의 삶 속 깊숙이 침투하여 우리의 일을 대신해주고, 우리의 감정을 다스려주기도, 때론 우리의 노동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는 와중 점차 우리와 닮은 모습으로 탈바꿈되어갑니다. 더 이상 상상이 아니죠. 바야흐로 로봇시대입니다. 로봇과 공생하며 살아가야 하는 지금 여기에서, 우리는 어떤 정답지를 찾아야하는 걸까요. 우리는 그 존재들에게 무엇을 위임해야하며, 지켜야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로봇’에게는 인간성을 인간에게는 ‘로봇성’을 부여해야하는 순간이 찾아올까요.
분명한 건, 우리는 ‘경계’를 지나고 있습니다. 로봇이 나타난 지 100년이 지난 지금, 그 ‘경계’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로봇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
이제 구체적 인간(집단)이 로봇과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일을 하는지 묻는 데 시간을 더 많이 써야 한다.
_ 전치형
 
이번 프로젝트로 트라이아웃하는 작품 < 괘종:Father clock>은, 로봇이 최초로 등장한 카렐차펙의 원작, 로부터 기인하여 시작합니다. 은, 작가가 창조한 노동하는 기계인간에 '로봇'이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당대의 부르주아와 노동계급간의 갈등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병폐를 미래사회에 투영하여 전개시킨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카렐차펙의 주제에 덧붙여, 변화하는 시기와 새롭게 나타나는 존재와의 관계를 통해 우리의 군상을 들여다보고, 인간으로서의 완전하고도 고유한 권리와 자유의지에 대하여 탐구하고자 합니다.

[작가 소개] 
김도영. 서른 셋, 눈만 뜨면 어디선가 “너 지금 뭐 하니.”하고 재촉하는 자책의 목소리에 이끌려 스스로를 착취하기 시작한 젊은 작가. 노동하는 기계인간으로부터 탈피하여 고유한 개성과 자유의지를 절박하게 지키고 싶은 서른 셋. 
꾸준히 연극작가로서 활동해오며, ‘인간성의 탐구’를 주요 화두로 작품을 창작해오고 있습니다. 역사와 종교, 철학, 과학 등등 인간의 생각과 마음을 가늠해 보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관심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카렐 차페크의 100년 전 희곡 은 현대에도 동시대의 인간성에 대한 공부와 창작에 큰 숙제가 되기도 하며, 괘종이라는 이름을 가진 기계인간의 탄생과 더불어 괘종을 둘러싼 인간의 마음을 드라마로 묶어보려 합니다.

[연출 소개]
장한새. 큰새프로젝트에서 활동하는 연출가.
요즘들어 스스로에게 왜 연극을 하는 지 질문을 자주 던집니다. 조금씩 제 주변에 익숙해진 것들을 낯설게 보기 시작하였고, 그것이 어쩌면 제가 연극을 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를 둘러싼 삶의 환경을 늘 의심하며, 오랜시간 구축되어진 무언가를 응시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파괴하고 다시 쌓기를 원합니다. 
많은 프로덕션에 연출부로 참여하며, 무대언어에 대한 탐구를 이어왔습니다. 기술의 시대에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은 이제 어떠한 삶을 살아야할까요. 혹은, 어떠한 삶을 살아온 것일까요. 그 본질에 대한 질문을 이 작품을 통해 던지고자 합니다.

[창작 개발 단계] 
8-9月 희곡 개발 
9-10月 작품 토론 및 수정 
11月 초고 발표 연습
12月 작품 공개 발표 (Tryout형 입체낭독공연)

- 본 작품은, 트라이아웃 공연 이후, 문예진흥기금사업에 공모 후 2021년도에 본 공연 제작 예정에 있습니다.
-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공연관람의 형태를 예측하기 힘든 지금, 거리두기 좌석제로 인해 회당 한정된 관객들에게만 관극을 제공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기부투게더를 통해 프로젝트후원을 해주신 분들께는 최우선으로 공연초대권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작품 세부 내용 >
시놉시스 
1968년 어느 날. 한 부자(夫子)가 오랜 연구 끝에 완벽한 모형의 기계인간을 만들어낸다.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합심하여 막 탄생시킨 기계인간을 두고 <괘종>이라는 이름표를 달아준다. 그리하여 괘종에게는 아버지와 오빠가 생겼다. 아버지는 괘종에게 다양한 학문을 학습하도록 해주었고, 오빠는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한다. 서로 영역을 나누어 학습시킨 부자(夫子)에겐 아무런 갈등도 없었다. 기계에 불과하였던 괘종은 그렇게 조금씩 뇌의 영역이 발달되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에게 효율적인 노동에 대해 배우던 괘종은 처음으로 의문을 제기한다. 괘종이 제기한 의문은 아버지에게 배운 다양한 학문적 학습에 기인한 것으로, 아들은 아버지가 괘종에게 손을 뗄 것을 요구한다. 괘종은 기계이며, 오직 노동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존재였기 때문이었다. 적어도 아들에게는. 그러나 괘종을 향한 아버지의 학습은 계속되었고, 부자(夫子)의 갈등도 계속되었다. 아들은 효율적으로 노동하기 위해서였지만, 아버지는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사랑을 주기 위하여 괘종을 만들었다. 괘종을 가운데에 두고 부자관계엔 금기 가기 시작하였는데, 급기야 아들은 아버지와 자신이 함께 만들었음에도 괘종에게 있어 아버지는 아버지고, 왜 자신은 동일한 아버지가 아니라 그보다 낮은 ‘오빠’여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불만을 품기 시작한다.
부자사이가 미세하게 틀어지던 때, 기업가가 집을 방문한다. 다량의 기계인간을 제조하여 판매하길 원했던 기업가는 괘종의 완벽한 모습을 보고 막대한 금액을 제시하기에 이른다. 기업가의 방문은 아들이 간절히 기다렸던 소식이었는데, 기업가가 찾아오도록 부탁한 것 역시 아들이었다. 아들은 기업가에게 괘종과 설계도를 건네주는 조건으로 계약금을 받는다. 이제 아들은 아버지가 쥐고 있는 전체 설계도를 받아내야만 한다.
기업가의 방문 이후 아버지와 아들의 사이는 되돌릴 수 없을 만큼 틀어지고 있었다. 아버지는 기업가에게 물건을 팔 듯이 괘종을 내어 줄 생각도, 설계도를 돈과 맞바꿀 생각도 없었던 것이다. 아버지에게 이미 괘종은 딸과 동일했다. 아버지의 설득에 실패한 아들은 괘종을 이용하기로 마음먹는다. 괘종을 통해 아버지로부터 설계도를 받기 위해, 아들은 아버지보다 더 사랑과 애정을 쏟는 방식으로 괘종을 대하기 시작한다. 괘종을 향한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아들의 약혼녀에겐 참을 수 없는 질투심이 자라난다.
한편, 도시 전체엔 ‘나를 모든 억압으로부터 해방하라.’는 외침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모든 사람들은 인간의 권리와 인권 보장을 외치기 시작하였고, 기계인간을 제조, 판매하려는 기업가에게도 부담으로 다가온다. 기업가가 계획을 취소하고 떠나기 전에 아들은 서둘러 설계도를 넘겨줘야만 하였다. 설계도만 있으면 이 집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세계로 나갈 수 있노라 믿게 된 괘종은 아버지의 설계도를 훔쳐낸다. 그런데, 설계도에 담긴 자신의 탄생과정을 바라보던 괘종에겐 고민이 일기 시작한다. 기업가가 기계 인간을 만들어낸다면, 괘종 자신은 구시대 기계로 치부되어 사라질 위기에 놓일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었다. 괘종은 결국 설계도를 움켜쥔 채, 집 밖, 거리로 나간다. ‘이 모든 억압으로부터 나를 해방하라.’ 외치는 사람들 틈으로 들어가 괘종은 그들과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주제 
본 작품을 통해,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현상에 대한 비판적 시선과 조명이 아닌, 보다 원초적으로 새로운 존재에 대한 다양한 관계들이 어떻게 왜곡되고 확장되어지는지를 비추며 지금 우리들의 모습과 연결시켜봅니다. 그리고 이것이 로봇시대에 ‘로봇’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스스로가 직면하고 있는 삶의 문제들은 무엇인지, 각자에게 주어진 ‘인간다움’은 과연 무엇인지 고민해봅니다.

트라이아웃 입체낭독공연
- 단순히 듣는 공연이 아닌, 빛과 소리 그리고 특수한 공간과 아우러져, 볼 수 있는 낭독공연을 만들고자 합니다.

본 작품 안에서의 '괘종'은, 옛 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한 공간의 상징이자 ‘경계’ 그 자체입니다.
이것을 극장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하여, 객석과 관객을 구분 짓지 않는 무대구성과 동시에, ‘괘종’은 자유롭게 공간 안을 활보하며 다른 인물들처럼 대본을 놓고 낭독하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관객들은 ‘괘종’이 인간들의 특수한 인식과 그로인해 달라지는 관계 속에서 어떻게 변화되어가는지 지켜보는 동시에, 직접적으로 관계를 맺는 주체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확장된 ‘경계’의 공간은, 입체적인 빛과 소리와 함께 다채롭게 구성되며, 그 공간속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어떠한 선택지가 주어지는지를 응시하게 됩니다.
또한, 작품의 배경을 1968년도로 특정한 것은 목적이 있습니다. 소위 68혁명이라고 불리는 국제적 혁명의 시기에는, 개인의 억압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독재타도와 함께 정치적민주주의를 실천해가고 있는데 반해, 개인적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은 여전히 소극적입니다. 당대의 자유를 외치는 물결과 그 속에서의 ‘괘종’의 변화는, 동시대의 우리들과 연결되어 개인의 자유가 무엇인지 스스로 묻고 성찰하게 하고 그 끝에 ‘인간다움’이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기부금 활용 및 리워드 계획>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힘든 시기에 함께 고민해 준 창작자들의 최소한의 인건비와 극장 대관료, 제작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본 작품은 신작 연극의 개발과 피드백을 목표로 하며,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한정된 관객에게 오픈되는 트라이 아웃 공연입니다. 본 기부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는 트라이 아웃 공연(무료)에 초대해드릴 예정입니다. (이후 2021년도 정식 공연 시 추가 안내 드리겠습니다)
또한, 향후 제작될 아카이빙북과 프로젝트 팀의 SNS페이지 등에 성함을 기재하여 감사함을 꼭 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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